폭스바겐, 새로운 1.5ℓ 가솔린 엔진 선보인다

입력 2016-04-30 13:59
폭스바겐이 신형 1.5ℓ가솔린 엔진을 선보인다.30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새 엔진은 'EA211 TSI 에보(evo)'로 성능과 효율을 대폭높인 것이 특징이다.성능은 128마력, 147마력 두 가지로라인업으로 출시하며 기존 1.4ℓ TSI와 1.6ℓ TDI 엔진을 대체하게 된다. 향후 골프를 비롯한 폭스바겐그룹의 C세그먼트 차종에대거 탑재될 예정으로새 엔진을 탑재한신차는 올해 말출시된다. 새 엔진은 압축 행적이 짧은 밀러(Miller) 사이클 방식으로 압축비는 12.5:1로 높아졌으며 새로운 터보차저는 가변식 터빈 지오메트리(VTG)를 적용해 엔진 응답성이 대폭 향상됐다. 이를 통해 기존보다 낮은 엔진 회전 영역(1,300~4,500rpm)에서 최대토크가 발생, 일상 주행에서 가속 성능이 향상됐다는 게 폭스바겐의 설명이다.효율은 기존 1.4ℓ TSI 대비 10% 이상 개선됐다. 폭스바겐은 "새로운 엔진에는 다양한 연료 절감 기술을 적용해주행거리 100㎞당 1ℓ 이상의 연료를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폭스바겐은 새 엔진을 내달 열리는 제 37회 '비엔나 모터 심포지움'에서 정식으로 공개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아우디코리아, Q5 29대 리콜▶ [르포]EV 천국 노르웨이의 비결, 결국은 에너지▶ 푸조, "508의 강점은 제품 다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