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컨티넨탈, 국내 4분기 8,000~9,000만원대 출시

입력 2016-05-01 08:20
포드코리아가 올 4분기 판매할 링컨 컨티넨탈의 가격을 8,000~9,000만원대로 책정할 전망이다.



1일 포드코리아에 따르면 링컨 컨티넨탈은 14년만에 완전변경을 거친 플래그십 세단이다. 향후 링컨 브랜드에 적용될 패밀리룩을 첫 적용한 신차로 새로운 시그니처 그릴을 장착했다. 또 도어핸들 없이 버튼을 터치하는 것만으로 자동으로 여닫히는 파워 도어가 특징이다. 동력계는 최고 400마력을 발휘하는 V6 3.0ℓ 트윈 터보차저와 최고 300마력을 내는 V6 3.7ℓ, 최고 355마력의 2.7ℓ 트윈 터보차저, 2.0ℓ 트윈 터보엔진 등을 얹었다.



북미에서는 가격이 4만5,485달러(한화 약 5,192만원)부터 6만9,105달러(한화 약 7,888만원)로 알려졌다. 여기에 30방향 시트가 1,500달러, V6 3.0ℓ 엔진에 AWD 선택시 3,265달러 추가된다. 이와 같은 각종 편의품목을 더하면 최고 7만4,000달러(한화 약 8,447만원)에 이른다.



국내에는 각종 고급 선택품목을 추가해 8,000~9,000만원대 프리미엄 세단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6월 열리는 부산모터쇼에 첫 선을 보인 후 하반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중국 베이징모터쇼를 관람한 포드코리아 관계자는 "고급 세단의 인기가 높은 중국에선 벌써부터 계약문의가 빗발치고 있다"며 "중국부터 출시한 다음 국내에는 올 하반기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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