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다카타 에어백 리콜 빨리 받으세요"

입력 2016-04-26 12:14
수정 2016-04-28 14:02
국토교통부가 다카타社 에어백 리콜과 관련해 해당 차 소유자에게시정 조치를 당부한다고밝혔다.26일 국토부에 따르면 2013년부터 시작된 다카타 에어백 리콜 대상은 세계적으로 약 5,300만 여대다. 해당 에어백은 충돌사고로 전개될 때 부품 일부가 파손되면서 금속 파편이 승객에 상해를 입힐 수 있는 위험이 발견됐다.이로 인해지금까지 11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는 아직 피해 사례가 없지만수입차를 포함한 6개사 48차종 5만 여대가 해당된다. 국내외 기관의 조사결과에 따라 늘어날 수도 있다.해당 차종 가운데 약 75%인 3만8,228대는 각 제작사에서 리콜을 시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올해 3월 말까지 1만9,776대가 리콜을 받았다. 부품 확보 어려움으로1만2,420대는 리콜을 앞두고 있다. 부품 확보 시 바로 리콜을 펼칠 예정이라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기타 문의 사항은 혼다코리아(080-360-0505), BMW코리아(080-269-2200), FCA코리아(080-365-2470), 르노삼성차(080-300-3000), 포드코리아(1600-6003), 한국토요타(080-4300-4300)를 통해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시론]테슬라 신드롬을 바라보는 한국의 과제▶ '명함 남긴 걸로는 부족'…교통사고 냈다면 잔해물도 치워야▶ 자율주행차, 사고 책임...'기계 vs 인간' 팽팽▶ 평균 일 교통량, 지난해 대비 4.2%↑...제주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