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이탈리아 'A 디자인 어워드' 수상

입력 2016-04-25 17:00
수정 2016-04-28 14:07
넥센타이어가 이탈리아 'A 디자인 어워드' 운송수단 디자인부문에서 3개 제품으로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넥센타이어에 따르면 A 디자인 어워드는 이탈리아에서 개최하는 국제디자인대회로 매년 산업, 공간,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등 각 부문별로 디자인을 평가·시상하고 있다.2015~2016 어워드에는 93개 디자인분야에 87개 국이 참가했다. 넥센타이어는 컨셉트 타이어 '올 로드 트랜스폼'과 겨울용 타이어 '윈가드 스노 G W2'로 금상, SUV용 타이어 '엔페라 RU1'으로 은상을 각각 받았다.올 로드 트랜스폼은 마른 노면, 젖은 노면, 눈길·빙판길 등 세 가지 도로조건에서 휠의 각도 변화에 따라 트레드가 변형되며 접지성능을 유지한다. 윈가드 스노 G WH2는 지그재그 형상의 디자인을 적용, 미끄러운 노면에서도 우수한 그립력을 지킨다. 또 트레드에 눈이 쌓인 평원을 자유롭게 질주하는 순록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형상화했다. 엔페라 RU1은 승차감과 정숙성을 앞세운 고급 타이어다. 화살촉 모양의 디자인은 안정적이고 빠르게 이동하는 제품의 컨셉트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면서 조종안정성 등 기능성 향상 효과도 있다.이 회사 한민현연구개발본부 부사장은 "제품 성능을 한층 강화시키는 디자인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개발역량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성능뿐 아니라 창의적인 디자인을 적용해제품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현대차, 2016 WRC 4라운드서 첫 개인우승 거둬▶ 시트로엥, 2016 WTCC 3차전 2라운드 '원투 피니시'▶ 토요타, 바이오 합성고무로 부품 만든다▶ 쌍용차, 렉스턴 후속에 컨셉트카 디자인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