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초이스] ‘시간이탈자’-‘결혼계약’-‘복면가왕’

입력 2016-04-25 12:01
[bnt뉴스 이린 기자] 대중들이 선택(Choice)한 어제(‘Yes’terday)의 이슈를 들여다보자. # ‘시간이탈자’ 100만 코앞…2주 연속 1위‘시간이탈자’가 멈출 줄 모르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4월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시간이탈자’(감독 곽재용)는 634개의 스크린에서 7만 4,29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 관객수는 93만 3,015명이다.‘시간이탈자’는 1983년 과거를 사는 남자(조정석)와 2015년 현재를 사는 남자(이진욱)가 서로의 꿈을 통해 과거와 미래를 들여다보며 죽음의 위기에 직면한 여자(임수정)를 구하는 감성 추적 스릴러.‘시간이탈자’는 13일 개봉 이후 1위를 지키며 독보적인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주말 박스오피스 약 22만 명을 모아 장기 흥행을 예고했다.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5만 7,531명을 동원한 ‘주토피아’가 차지했으며, ‘위대한 소원’이 4,1007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3위에 이름을 올렸다. # ‘결혼계약’ 종영‘결혼계약’이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으며 퇴장했다.4월2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극본 정유경, 연출 김진민)은 전국 기준 22.4%로 종영했다. 지난 방송분인 19.3%보다 3.1%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최고시청률이다.‘결혼계약’은 일명 ‘땜빵 드라마’의 오명을 벗고 시청률 고공 행진과 함께 호평 속에 유종의 미를 거뒀다. 특히 유이와 이서진은 17살의 나이차를 무색하게 하는 발랄하고도 애틋한 케미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이날 방송에서는 혜수(유이)와 지훈(이서진)이 본격적으로 결혼 생활을 시작하며 아름다운 결말을 맞았다. 특히 시한부 삶을 사는 혜수와 이를 다독이며 끊임없이 사랑을 주는 지훈, 순수하고 착한 은성(신린아), 이 세 사람이 행복하게 웃으며 맞이한 열린 결말은 감동을 배가시켰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SBS ‘미세스캅2’은 9.3%, KBS2 ‘개그콘서트’는 8.9%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 ‘복면가왕’…日 예능 1위 ‘굳건’‘복면가왕’이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4월2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MBC ‘일밤-복면가왕’은 전국 기준 13.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인 14.1%보다 0.4% 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1위의 기록이다.이날 방송에서는 6연승 가왕 ‘우리동네 음악대장’을 위협하는 4명의 복면 가수들이 무대를 펼쳤다. 이어 ‘우리동네 음악대장’이 방어전 무대로 7연승에 성공하며 ‘복면가왕’의 신화를 다시 썼다. 특히 이날 ‘우리동네 음악대장’은 故신해철의 ‘일상으로의 초대’를 선곡해 힘 있는 감동을 선사했다.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는 12.1%의 시청률을,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는 6.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사진출처: 영화 ‘시간이탈자’ 메인 포스터, 스틸컷, MBC ‘결혼계약’ ‘복면가왕’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