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타이어가 BMW M4 GTS에 슈퍼카 전용 타이어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컵 2'를 독점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미쉐린에 따르면 새 타이어는 미쉐린과 BMW M 디비전 간의협업으로 개발됐다. 특히1,000개 이상의 시제품을 개발하고 BMW M 디비전의 테스트 드라이버들과 반복적 시험주행을 거쳤다.각종 신기술도 접목했다. 기존의 바이-컴파운드 테크놀로지(Bi-Compound technology) 뿐만 아니라 모터스포츠 기반 기술인 트랙 배리어블 콘택트 패치 3.0(Track Variable Contact Patch 3.0)도 새롭게 적용했다. 이를 통해 극한의 속도를 견뎌야 하는 서킷 주행은 물론 일반 도로 주행에서도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극대화하고 최상의 안전성을 보장한다는 게 미쉐린의 설명이다. 여기에 프리미엄 터치 테크놀로지룰 사용해 사이드월의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미쉐린코리아 관계자는 "파일롯 스포츠 컵 2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자동차경주에서 최고의 랩타임을 기록했던 포르쉐 918 스파이더에 사용했던 동일한 타이어로, 페라리 458 스페치알레, 메르데세츠 SLS AMG 블랙 시리즈와 같은 슈퍼카에도 공급된다"고 설명했다.한편, 미쉐린은 BMW의 고성능 라인업인 M3, M4, M5 에 이어 지난해 X5 M과 X6 M과 이번 M4 GTS 공급까지 책임지며고성능 타이어 브랜드로써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모터쇼]1,170대 전시된 '2016 베이징모터쇼' 개막▶ [기자파일]제네시스 홀로서기의 서막▶ 쌍용차, 렉스턴 후속에 컨셉트카 디자인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