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해외 판매 네트워크 협력 강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16 해외대리점 대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쌍용차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영국, 스페인, 칠레 등 40여개 주요 대리점 대표 및 매니저 70여명이 참석했다. 첫날 티볼리 에어(수출명: XLV) 시승회를 시작으로 콘퍼런스, 우수 대리점 시상, 국가별 라운드미팅, 디자인센터 방문 등의 일정으로 진행했다.콘퍼런스에서는 티볼리 판매 실적을 중심으로 2015년 경영성과 및 2016년 사업계획, 중장기 수출 전략 및 제품개발 계획 등을 공유하며 해외 시장 판매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 3월 출시한 티볼리 에어가 본격적인 현지 판매를 앞둔 만큼 제품 개발 배경부터 콘셉트, 강점,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또 참석자들은 그랜드 하얏트 인천~서울마리나 클럽&요트 구간에 걸쳐 실시한 시승회를 통해현지 판매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한편, 우수 대리점 시상식에서는 영국 대리점이 올해의 대리점(Distributor of the Year)에 선정됐다. 이 외에도 중부유럽(성장 부문), 칠레(시장점유율 부문), 뉴질랜드(네트워크관리 부문), 코스타리카(비즈니스개발 부문), 스페인(고객서비스 부문), 페루(디지털마케팅 부문) 등 7개국이 수상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기자파일]2016 부산모터쇼에 거는 기대와 아쉬움▶ 현대차, 경력사원 및 신규 박사 학위자 공채▶ [시승]한국 소비자 취향 저격, 닛산 5.5세대 알티마▶ 짚 레니게이드·랭글러, 독일 전문지 최고 SUV▶ [칼럼]자동차, 디지털과 동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