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RX가 미국 자동차 전문지 워즈오토의 '2016 10 베스트 인테리어'에 선정됐다.
19일 한국토요타에 따르면 워즈오토는 1924년 미국에서 창간된 자동차 전문지로, 매년 실내 디자인의 소재와 인체공학, 안전, 편안함, 가치, 조화, 완성도, 심미성, 디자인 등을 평가해 가장 뛰어난 10개 차종을 발표한다. 올해는 신차나 세대교체를 통해 새롭게 디자인된 47개 차종을 8명의 에디터가 2달여간 테스트했다.
워즈오토 수석 에디터 톰머피는는 "새로 출시된 RX의 문을 열고 운전석에 앉으면 이 차가 왜 럭셔리 차종 중 베스트셀러가 됐는지 알 수 있다"며 "결점없는 조화와 완성도, 몸에 딱 맞추어진 시트, 센터 콘솔로부터 글로브박스를 향해 부드러운 곡선으로 이어지는 고급스러운 마감 등이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RX는 지난 2월 국내 출시됐다. 프리미엄 SUV의 고급스러움과 RX 고유의 선진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도어트림과 센터 콘솔에는 알루미늄 위에 우드를 덧댄 후 레이저 커팅으로 마감한 레이저컷 우드를 적용했다. 운전석은 렉서스의 인간공학(HMI) 개념을 기본으로 작동 공간과 디스플레이 공간을 명확히 구분했다. 실내 공간은 탑승자 5명을 기준으로 최적화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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