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초이스] ‘시간이탈자’-‘결혼계약’-‘판타스틱 듀오’

입력 2016-04-18 12:02
[bnt뉴스 이린 기자] 대중들이 선택(Choice)한 어제(‘Yes’terday)의 이슈를 들여다보자. #주말 관객도 싹쓸이‘시간이탈자’‘시간이탈자’가 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4월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시간이탈자’(감독 곽재용)는 718개의 스크린에서 12만 6,29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거머쥐었다. 누적 관객수는 54만 6,734명이다.‘시간이탈자’는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주토피아’보다 약 1.5배 이상의 하루 관객수를 동원하며 흥행 물살을 타고 있다.또한 ‘시간이탈자’는 지난 2014년 이후 개봉한 스릴러 장르 영화 중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운 것에 이어 2015년 ‘악의 연대기’(860,266명) ‘더 폰’(729,024명)의 첫 주 주말 관객수를 잇는 흥행 기록을 세우며 한국 스릴러 영화의 자존심을 되살리고 있다.‘시간이탈자’는 결혼을 앞둔 1983년의 남자(조정석)와 강력계 형사인 2015년의 남자(이진욱)가 우연히 서로의 꿈을 통해 사랑하는 여자(임수정)의 죽음을 목격하고, 여자를 구하기 위해 간절한 사투를 벌이는 감성추적 스릴러다.한편 ‘주토피아’가 7만 1,343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날, 보러와요’가 7만 17명의 관객을 기록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 20% 재돌파 ‘결혼계약’‘결혼계약’ 이서진과 유이의 애타는 로맨스가 적극적으로 펼쳐지며 20%의 시청률을 탈환했다.4월1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은 전국 기준 21.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1.7%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결혼계약’은 첫 방송 후 단 8회 만에 20%를 돌파했다. 이후 10% 후반대의 시청률을 오르내리다가 17일 방송분에서 다시 시청률 20%의 고지를 돌파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이날 방송에서는 사랑하는 혜수(유이)의 무죄를 증명하고 회사를 뛰쳐나온 지훈(이서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는 9.4%의 시청률을 기록해 2위를, SBS ‘미세스캅2’는 8.2%를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 첫방 ‘판타스틱 듀오’…‘복면가왕’ 못 넘었지만 화제성은 甲파일럿 프로그램에서 정규 편성된 ‘판타스틱 듀오’가 ‘복면가왕’의 벽을 넘지 못했다.4월1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이하 ‘판타스틱 듀오’)는 전국 기준 5.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0일 종영된 ‘K팝스타 시즌5’가 기록한 11.4%보다 5.5%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이날 방송에서는 이선희, 김범수, 임창정, 태양이 게스트로 출연해 파일럿 우승자 김범수와 천만 원의 상금을 두고 대결을 펼쳤다. 특히 이날 태양과 임창정, 김범수는 태양의 ‘눈 코 입’으로 멋진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며 안방극장을 비롯해 각종 SNS와 커뮤니티의 시선을 쓸어 담았다.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은 14.1% 시청률을 기록해 1위를,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0.9%의 시청률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방송된 ‘해피선데이-1박 2일’은 15.5%를, ‘일밤-진짜 사나이’는 13.3%, ‘런닝맨’은 7.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사진출처: 영화 ‘시간이탈자’ 메인 포스터-스틸컷, MBC ‘결혼계약’ 방송 캡처, SBS ‘판타스틱 듀오’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