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화보] 왕지원 “가장 애착 가는 작품은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

입력 2016-04-18 10:54
[오아라 기자] 말갛게 빛나는 얼굴, 예쁘다는 말에 고개를 살짝 떨궈 이내 웃어버리고 말아버리는 사랑스러운 배우 왕지원.나날이 아름다워지고 있는 그녀의 다양한 매력이 담긴 화보가 공개됐다. 스물아홉, 봄을 맞은 그의 얼굴은 환하게 빛났다.총 4가지 콘셉트로 진행한 이번 화보에서 원피스와 셔츠, 레이스 룩에 어울리는 메이크업과 헤어가 더해져 다양한 무드를 자아냈다.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루즈 한 셔츠에 다홍빛 원피스를 매치해 캐주얼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이어진 콘셉트에서는 플라워 패턴의 롱 원피스, 그레이 스니커즈로 한층 더 밝은 모습을 보여줬다.세 번째 콘셉트에서는 블루 컬러의 파자마셔츠, 화이트 팬츠로 모던하면서도 시크한 분위기를 마지막 촬영에서는 화려한 레이스가 돋보이는 시스루 톱에 데님으로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처음으로 머리를 길게 기르고 찍은 화보라 내심 기대가 된다”고 말하며 “세 번째 콘셉트에서 입었던 파자마 셔츠와 화이트 팬츠는 평소에도 즐겨 입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17년 동안 발레를 해오다가 연기자의 길을 가고 있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오랜 시간 발레를 해왔지만 부상도 그렇고 한국에 와서 방황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우연한 기회에 모델 일을 시작했고 카메라 앞에 서는 것으로 스트레스 해소가 되더라. 그러면서 새로운 진로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됐고 배우로서 삶을 살아가게 됐다”며 “부모님께 말씀드리기 전에 걱정을 많이 했지만 워낙 두 분이 쿨 하셔서(웃음) 설득 하는데 힘들지는 않았고 뒤에서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고 답했다.이어 배우가 되고 다양한 작품을 하면서 가장 애착이 가는 캐릭터로는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를 꼽으며 “몇 년이 흘렀지만 해마다 읽을수록 대사, 지문에서 오는 감정과 느낌이 다르다. 그리고 ‘세령’이라는 캐릭터가 그저 좋았다”고 전했다.또한 “친구들이나 지인은 코믹이 섞인 푼수 역할을 맡으면 잘 할 거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액션 연기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금수저’로 화제가 된 것에 대해서는 “’로필3’를 하기도 전에 기사가 나왔다. 아직 이름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을 때고 연기로 이름을 알리기 전에 집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당시에 많이 속상하고 부모님께 죄송했다”며 “지금은 많이 내려놓은 것 같다. 그냥 그런 수식어가 달린 것이고 그 이상으로 내가 잘해서 인정 받고 싶다”고 답했다.몸매 관리에 대해서는 “필라테스로 관리를 하고 평소에 군것질을 잘 하지 않는다”고 말했으며 이상형으로는 “이상형은 없고 봤을 때 느낌이 오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에게 호감을 느낀다”고 답했다.현재 촬영 중인 첫 영화에 대해서는 “박병은, 진구, 이동휘, 임시완 씨와 함께 촬영하고 있다. 첫 영화라 많이 긴장되고 설레지만 선배님들에게 배우는 것도 많다. 요즘은 그저 촬영장에서 즐기고 있다”고 답했다. 기획 진행: 오아라포토: bnt포토그래퍼 김태오영상 촬영, 편집: 정도진 PD의상: 레미떼슈즈:페르쉐헤어: 제니하우스 올리브점 성은 실장메이크업: 제니하우스 올리브점 오윤희 원장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