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스피드페스티벌(AFOS), 내달 13~15일 영암서 열려

입력 2016-04-11 16:09
전라남도와 전남개발공사가 오는 5월13~15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AFOS(Asia Festival of Speed)'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11일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이번 AFOS 대회는 GT3, GTM 등 2개 클래스로 구성된다. 페라리 458, 아우디 R8, 애스턴마틴 밴티지, 벤틀리 컨티넨탈, 맥라렌 650S 등 8개 메이커 20대 이상의 경주차가 출전한다.경주차들은 공정한 경쟁을 위해 국제자동차연맹(FIA)의 경주차 등록(Homologation)을 통해 성능 평준화를 거치게 된다. 참가 차종별로 시험을 통해 엔진에 들어가는 공기의 양이나 차의 무게 및 높이 등의 조정을 통해최대한 평준화되도록 규정하는 것. 지난해 성적이 좋았다면 올해는 성능을 떨어뜨리기 위한 규정도 적용하게 된다.대회는 1시간 동안 누가 더 멀리 주행했는가에 따라 순위를 결정하는 '주행거리 시스템'을 적용한다. 규정상 경주거리는 90~140㎞, 특별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40~60분 동안 주행 후 경주를 마친다. 그렇지 않을 경우 팀에 페널티가 부과된다.'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로 드라이버 기량 차이에 따라 구분하는 선수 조합도 특징이다. 능력 있는 선수가 특정 팀으로 쏠리는 것을 막기 위한 조처다. 플래티넘과 골드는 브론즈와만 짝을 구성할 수 있다. 브론즈는 등급의 상관없이 다른 운전자와 조를 짤 수 있다.한편, 이번 대회를 관람 할 수 있는 티켓 온라인 구매는 옥션(:http://www.auction.co.kr), G마켓(http://www.gmarket.co.kr)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개발공사 KIC사업소(www.koreacircuit.kr, 061-288-4242, 4243)로 문의하면 된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엑스타 슈퍼챌린지, 아베오A 곽지훈 우승▶ 슈퍼레이스, CJ계열사 참여 봇물...현대차와 거리 두나▶ F1 바레인 GP, 로즈버그 시즌 2연승▶ 2016 F1 호주 GP, 니코 로즈버그 개막전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