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팬 컴플렉스, 11일 김광석 ‘바람이 불어오는 곳’ 트리뷰트 음원 발매

입력 2016-04-07 16:08
[bnt뉴스 이승현 기자] 밴드 피터팬 컴플렉스가 가수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새롭게 부른다.4월1일부터 故 김광석 20주기를 추모하는 ‘김광석을 보다展; 만나다 듣다 그리다’ 전시가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관람객들을 만나고 있다.‘김광석을 보다展; 만나다 듣다 그리다’는 국내 뮤지션을 소재로 한 최초의 전시이기에 음악적으로도 다시 그를 기억하는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김광석 20주기, 김광석을 기억하다’로 명명된 이번 프로젝트는 전시가 진행되는 3개월 간 매 달 한 곡씩 그를 기억하는 곡을 발표한다.프로젝트 첫 번째로 11일 피터팬 컴플렉스가 부른 ‘바람이 불어오는 곳’이 공개된다. 끊임없는 음악적 변화와 시도로 지치지 않는 열정을 과시하는 피터팬 컴플렉스는 일렉트로닉 신스 팝 장르를 선보이며많은 음악 팬들의 사랑을한 몸에 받고 있는밴드다.피터팬 컴플렉스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기타와 목소리만을 가지고 연주됐다. 담백하게 연주되는 기타와 함께 흐르는 전지한의 보컬은 듣는 이의 마음에 묘한 그리움이 들게 한다. 원곡과는 다른 템포로 편곡 된 점도 눈 여겨 볼만 하다는 후문.관계자에 따르면 4월 피터팬 컴플렉스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시작으로 5월 오만석X램즈, 6월 위아더나잇이 우리에게 김광석의 노래를 전한다.한편 ‘김광석을 보다展; 만나다 듣다 그리다’는 6월26일까지 진행된다. (사진제공: 루비레코드)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