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킬 미 나우’, 이석준-배수빈-오종혁-윤나무 4종 포스터 공개

입력 2016-04-06 11:02
[bnt뉴스 이승현 기자] ‘킬 미 나우’ 네 가지 메인 포스터가 공개되며 많은 연극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4월6일 연극 ‘킬 미 나우’ 측은 배우 이석준, 윤나무, 배수빈, 오종혁의 얼굴이 담긴 네 가지 종류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킬 미 나우’는 선천성 장애를 가진 소년 조이와 그의 아버지 제이크가 겪는 갈등을 통해 장애인과 장애인 가정의 삶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작품. 개인의 삶에 대한 욕구와 가족을 위한 희생, 인간이라면 누구나 마주하는 죽음을 통해 삶을 향한 인간의 의지와 인간다운 삶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촉망 받는 작가였으나 아들을 위해 헌신한 아버지 제이크 역에는 배우 이석준과 배수빈이 이름을 올렸으며 선천성 장애로 일상생활과 의사소통에도 제약이 있는 17세 소년 조이 역에는 오종혁과 윤나무가 출연한다.이에 공개된 포스터는 배우들의 섬세한 표정과 함께 그들의 심정을 대변하는 대사가 더해져 작품의 분위기와 주제를 전달하고 있다.제이크 역을 맡은 이석준과 배수빈은 우는 듯 웃는 듯 감정을 눌러 담은 표정과 대사로 아들을 향한 아버지의 사랑과 안타까움을 호소력 있게 표현한다. 조이 역의 오종혁은 17세 소년다운 환한 미소로, 윤나무는 평범하게 살고 싶다는 간절함을 담은 서정성으로 각각 작품의 메시지를 전한다.이와 관련 제작진은 “배우들이 캐릭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그들의 삶과 ‘킬 미 나우’ 대본을 되뇌며 시시각각 표정을 변화시켰다. 물에 젖은 상태로 촬영을 진행하는 와중에도 자신이 맡은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 높은 집중력을 선보였다”며 촬영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한편 이석준, 배수빈, 오종혁, 윤나무, 이지현, 이진희, 문성일 등이 출연하는 ‘킬 미 나우’는 5월1일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개막하며 오늘(6일) 온라인 티켓 예매처 인터파크 티켓과 연극열전 사이트를 통해 2차 티켓을 오픈한다. (사진제공: 연극열전)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