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승현 기자] ‘아이가 다섯’ 김청과 성병숙이 성당에서 다시 한 번 만났다.4월2일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정하나, 연출 김정규) 측은 앙숙관계인 김청(이점숙 역)과 성병숙(장순애 역)이 성당에서 서로 마주보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서로 다른 표정으로 마주하고 있다. 앞쪽에서 미사를 보던 성병숙은 뒤를 돌아보며 예상치 못한 상황에 깜짝 놀라고 있고, 김청은 이미 이 상황을 알고 있었다는 듯 미소짓고 있다.앞서 방송된 12회에서 성병숙은 손녀 소유진(안미정 역)을 유치장에 가둔 것에 분개해 제과점 앞에 있던 입간판을 부쉈다. 이를 본 김청은 성병숙의 소행임을 짐작하면서도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이와 같은 감정의 골이 깊게 파인 상태에서 재회한 두 사람이 또 어떤 사건으로 이어질 것인지, 지난 밀가루 사건만큼 치열한 2차전이 다시 한 번 벌어지는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한편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감성코믹 가족극으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5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에이스토리)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