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휠베이스 늘린 캡처…'한국은 계획없어'

입력 2016-04-01 08:30
수정 2016-04-01 09:53
르노가 크기를 키운 캡처(국내명 르노삼성 QM3)를 러시아에 선보였다.1일 르노에 따르면 새 차는 외형이커지고,구동계가 달라진점이 특징이다. 외관은 전면부 그릴을 키우고 'ㄷ'자 형태의 LED 주간주행등을 장착했다. 측면은 길어진 차체 만큼 비례감과 창의 면적이 커졌다.후면부는 테일램프 구성을 일부 바꿔 심미성을 달리했다. 크기는 길이 4,333㎜ 너비 1,813㎜ 높이 1,613㎜로 기존 제품보다 각각 208㎜, 33㎜, 48㎜ 확대됐다. 휠베이스는 69㎜ 늘어나 공간 활용도가 높아졌다.실내 구성과 편의 및 안전품목은 기존과 동일하다. 대형 서랍식 글로브 박스, 지퍼형 직물 시트, 뒷좌석 슬라이딩 벤치 시트 등을 유지했다. 적재 공간은 387ℓ로 10ℓ 커졌다. 뒷좌석을 다 접으면 1,200ℓ까지 늘릴 수 있다.탑재된 엔진은 그대로지만 구동계는 4륜구동 시스템을 고를 수 있다. 러시아의 추운 기후 환경에 따른 주행 조건을 고려한 것. 전륜구동, 자동, 락(4륜구동)의 세 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르노는 새 캡처를 오는 여름부터 러시아에 판매할 예정이다. 생산은 모스크바 공장에서 맡는다. 하지만 국내 출시 가능성은 아직 없다는 게 르노삼성의설명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 마힌드라, 소형 SUV '누보스포츠' 선공개▶ BMW, 7시리즈 기반 SUV X7 내놓나▶ 기아차, "니로가 티볼리보다 싸다"의 근거는 혜택▶ 르노삼성차, 메간 도입 확정…차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