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집새집’ 박나래 “아버지 돌아가신 후 자퇴하려 했지만…”

입력 2016-03-31 15:10
[bnt뉴스 이린 기자] ‘헌집새집’ 박나래가 데뷔 전을 회상했다.3월31일 방송될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이하 ‘헌집새집’)에 개그우먼 박나래가 출연해 게스트룸 인테리어를 의뢰했다. 이날 녹화 중 박나래는 “자취 생활이 벌써 10년도 넘었다. 목포에 살다가 안양예고로 진학하게 되면서 17살부터 집에서 나와 혼자 살았다“고 입을 열었다.이에 MC들이 “참 씩씩해 보이는데 뭔가 힘들었던 때가 있었던 것 같다”고 하자, 박나래는 “예고에 진학하게 됐을 때 갑자기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그 후 가세가 기울었는데 하숙비, 생활비, 학교 등록금까지 부담이 커서 가족들에게 너무 죄송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혼자만 모든 걸 누리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에 학교를 그만두려 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박나래는 ”포기하려할 때 가족들이 ‘꿈은 이어갔으면 좋겠다’며 엄청난 지원을 해주셔서 계속 학교를 다닐 수 있었다“고 가족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전하기도 했다.한편 ‘헌집새집’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JTBC)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