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김성은, 체력 꽝에서 에이스가 되기까지…‘뭉클’

입력 2016-03-31 14:16
[bnt뉴스 이린 기자] ‘진짜 사나이’ 김성은이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다.최근 방송 중인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4’(이하 ‘진짜 사나이’)에서는 김성은이 의무부사관에 도전해 집념 가득한 여군으로 성장하고 있다.방송 초반에 이루어진 체력 검정 속 김성은은 팔 굽혀 펴기에서 0개를 기록하거나 3km 달리기에서 경보를 연상케 하는 신개념 달리기를 선보이는 등 계속해서 하위권을 맴돌며 기초체력에서 취약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김성은은 시간이 갈수록 체력적인 한계를 뛰어넘는 놀라운 끈기와 집중력을 보였고 2명의 전장공포증 환자를 동시에 전담마크, 동료들이 온전히 응급 환자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몸을 사리지 않고 도우며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했다. 또한 의외의 브레인 면모를 선보이는가 하면 막내 다현의 눈곱을 떼어주거나 머리를 묶어주는 다정한 맏언니의 모습, 아이돌 출신 동기들의 춤사위에 남군에 빙의한 듯 폭풍 리액션을 보이는 등 매주 다양한 이미지로 변신하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평소 세련된 여배우의 이미지로 버라이어티와는 거리가 멀 것이라고 생각됐던 그가 ‘여군특집4’를 통해 발산한 친숙한 예능감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한편 ‘진짜 사나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