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텐션 쿤, ‘가요광장’서 다시 한 번 ‘웨더돌’ 활약

입력 2016-03-30 17:00
[bnt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업텐션 쿤이 또 한 번 기상캐스터로 변신했다.3월30일 업텐션 공식 SNS를 통해 KBS 쿨 FM ‘박지윤의 가요광장’에 출연한 쿤이 “내가 제일 예뻐하고 아끼는 허니텐. 박지윤 선배님과 옥상달빛 선배님들 앞에서 날씨도 소개하고 라디오 너무 재밌었어요”라는 글과 박지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이날 방송에서 박지윤은 웨더돌 쿤에게 “오늘의 날씨를 알려달라”고 말하자 쿤은 부드러운 목소리로 오늘의 날씨와 “미세먼지가 평소보다 2,3배 많다고 하니 호흡기 보호를 위해 마스크나 수시로 물을 마시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라고 소개했다. 쿤의 똑 부러지는 날씨 소개를 지켜본 박지윤은 “물 마시고 싶네. 물 마셔야겠네”라고 맞장구를 쳤다.이어 박지윤은 “새로운 도전, 아이돌로서 어때요?”라고 웨더돌이 된 쿤에게 묻자 “저는 아이돌 최초라고 들었는데 굉장히 영광스럽고요. 어렸을 때 일기예보를 친구들과 장난치면서 따라 하고 그랬는데 직접 하게 되니까 신기합니다”라고 가슴 벅차했다. 쿤의 일기예보를 듣고 있던 옥상달빛이 “처음 들었다. 몇 시에 방송하나”라고 궁금해 하자 쿤은 “6시에 시작하는 아침 방송을 위해 출근을 새벽 3시 30분에 한다”고 대답, 박지윤과 옥상달빛은 “대단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최근 쿤은 KBS2 ‘아침’에서 날씨를 알리는 웨더돌로 눈길을 받고 있으며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도 다재다능한 모습으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사진출처: 업텐션 공식 트위터)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