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올모스트 메인’, 김호진-류현경-유주혜 등 2차팀 연습현장 공개…‘관심집중’

입력 2016-03-29 14:30
[bnt뉴스 김예나 기자] 연극 ‘올모스트 메인(Almost Maine)’ 연습 현장이 공개됐다. 연극 ‘올모스트 메인’은 오로라가 보이는 가상의 마을에서 한 겨울 금요일 오후 9시, 아홉 커플에게 동시에 일어나는 사랑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그려낸 작품. 언제나 진심만을 이야기하는 올모스트 마을 주민들이 그들의 인생에서 가장 어렵고 힘든 일인 사랑을 순수하고 솔직하게 그리는 동시에 진실된 아홉 빛깔 이야기로 펼쳐내 연일 관객들의 호평받고 있다. 이에 최근 오픈런 공연을 확정 짓고, 내달 12일부터 8월28일까지 공연을 이어갈 새로운 연출과 배우들의 연습 현장 사진이 공개돼 관심이 집중됐다. 사진 속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연출가로서 데뷔를 앞둔 김은영 연출을 필두로 김호진, 이기섭, 김남호, 류현경, 이지숙, 유주혜, 박란주, 이은지 등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가 되는 배우들과 공개 오디션을 뚫고 발탁된 김지민, 한송희 권동호, 오인하, 임희철, 신창주, 김선호, 박영훈, 정수지, 서은아 등 총 18명의 배우들이 열띤 연습에 한창이다. ​개막을 약 2주가량 앞둔 연습현장은 실제상황인지 연기인지 분간이 힘들 정도로 배우들이 진심을 다해 사랑에 대한 진지한 고찰부터 느닷없는 고백까지 끊임없이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는 등 진짜 올모스트 주민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라는 후문이다. 이에 팀 내 가장 맏형인 배우 김호진은 “이번 작품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파트너 배역과 눈이 마주치자마자 대사를 주고받으며 연습 한다. 무조건적으로 대사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극중 배역과 똑 같은 상황에 처했다고 생각하면서 그 감정을 계속해서 마음에 담아두고자 하는 것이다. 이젠 정말 한 동네 사람들처럼 매일 만나지 않으면 아쉽고, 매일 만날 때마다 더 반갑다. 벌써부터 시간이 아깝다고 느껴질 만큼 모든 배우들이 매 순간마다 진심을 다해 작품준비를 하고 있다”며 연습 소감을 전했다.한편 연극 ‘올모스트 메인’은 서울 대학로 상명아트홀 1관에서 오픈런 공연된다. (사진제공: 스토리피)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