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변호사 조들호’ 강소라, 허당기 가득한 엘리트 변호사 ‘완벽 변신’

입력 2016-03-29 11:38
[bnt뉴스 조혜진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 강소라가 첫 회부터 몸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3월28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 연출 이정섭)에서 신입 변호사 이은조로 활약한 강소라는 뭐든지 해내는 알파걸인 듯 보이지만, 한편으론 사람 냄새가 물씬 느껴지는 반전 매력을 선사해 눈길을 모았다. 잘 빠진 수트와 변호사 배지가 잘 어울리는 국내 최고의 로펌 금산 변호사다운 외모와 달리, 지각을 피하기 위해 높은 힐을 신고 달리다 신발이 벗겨지는 것은 기본, 선배들의 뒤치다꺼리로 하루를 다 보내는 사회 초년생의 모습을 완벽히 그려낸 것.​또한 왜 변호사가 됐냐는 조들호(박신양)의 물음에 “억울한 사람 죄인 만들지 않으려고요”라고 당차게 대답하는 모습에서는 다른 변호사들에게선 느낄 수 없는 뜨거운 열정과, 따뜻한 속마음이 전해져 앞으로 그가 그려낼 진짜 변호사로서의 성장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한편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오늘(29일) 오후 10시 2회가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동네변호사 조들호’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