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벤투스 프라임 3'가 독일 자동차잡지 아우토빌트 선정 타이어 성능 테스트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성능 테스트는 유명 타이어 브랜드를 대상으로 폭스바겐 골프에 장착해 시험했다. 벤투스 프라임 3는 유럽 주력 상품으로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에서의 핸들링, 제동, 수막 현상, 소음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마른 노면 핸들링과 젖은 노면 제동력이 탁월한 성능을 보여 '매우 추천' 등급을 획득했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는 독일에서 최고 등급 평가를 받은 것은 기술 리더십 경영 노력을 인정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만족스러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의 친환경 상품이자 유럽 주력 상품인 키너지 에코(KINERGY eco)도 지난해 2월 아우토빌트에서 최고 등급을 기록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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