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위대한 소원’의 스틸 컷이 베일을 벗었다.4월21일 개봉될 영화 ‘위대한 소원’(감독 남대중)은 인정, 사정이 필요한 친구의 죽기 전 마지막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나선 절친 녀석들의 혈기왕성 코미디. 이와 함께 ‘위대한 소원’ 측은 류덕환, 김동영, 안재홍의 특급 케미가 느껴지는 보도스틸 12종을 공개했다.공개된 영화 ‘위대한 소원’의 보도스틸을 통해 생애 마지막 소원으로 단 한 번 하고 싶은 고환의 간절한 절규와 친구의 소원성취를 위한 남준과 갑덕의 고군분투를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먼저 공원 벤치에 앉아 한 곳을 응시하는 멍한 표정의 남준과 갑덕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군데도 성한 곳 없이 찢어져 있는 남준의 교복 셔츠와 릴레이 따귀로 인해 얼굴이 빨갛게 부어 오른 갑덕의 모습은 영화 속에서 보여줄 그들의 험난한 여정을 예상케 한다.이어 병실에 누워있는 고환 앞에서 비밀 이야기를 하듯 손으로 입을 가린 채 속삭이고 있는 남준과 갑덕의 모습이 눈에 띈다. 친구를 위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듯 결연한 의지가 담긴 그들의 표정은 세 친구의 끈끈한 우정을 기대하게 한다.또한 바닷가 앞에서 휠체어를 탄 고환과 방사능 표시가 적힌 드럼통 위 나란히 앉아 있는 남준과 갑덕의 아련한 뒷모습은 예비 관객들의 웃음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한편 ‘위대한 소원’은 4월21일 개봉된다. (사진출처: 영화 ‘위대한 소원’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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