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아이템 ‘데님’, 어디까지 입어봤니?

입력 2016-03-25 18:20
[김희은 인턴기자] 바야흐로 ‘데님’의 계절이 돌아왔다. 찬바람 불던 날씨가 점차 수그러들고 옷차림도 가벼워지는 3월. 남녀노소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는 국민 아이템 데님이 본격적으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데님 재킷부터 코트, 팬츠까지 어느 곳에 스타일링해도 걸맞은 데님이야말로 꼭 가지고 있어야 할 아이템이다. 긴 겨우내 집에 묵혀 뒀던 데님 아이템들을 어떻게 스타일링 해야 할지 망설여진다면 스타들의 패션을 참고해보자. #개성만점 데님 팬츠_이동휘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속 쌍문동 패셔니스타 동룡에서 자타 공인 스타일 아이콘으로 등극한 배우 이동휘가 데님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영화 ‘글로리데이’ VIP 시사회에 참석한 이동휘는 스트라이프 패턴이 돋보이는 재킷과 데님 통 팬츠를 매치해 시선을 끌었다. 여기에 검정 뿔테 안경과 정장 느낌의 로퍼로 깔끔하면서도 캐주얼한 룩을 완성시켰다. 특히 평소 데일리룩을 통해 상의와 하의, 액세서리 등 완벽한 깔맞춤을 즐기는 이동휘는 이날 역시 블루 계열로 색감을 통일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평소 자유분방한 그의 매력이 엿보이는 데님 스타일링은 언제나 그랬듯 손색이 없다. # 청바지 스타일링의 정석_남주혁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에서 은택 역으로 여심을 뒤흔들었던 남주혁이 영화 ‘글로리데이’ VIP 시사회에 등장했다. 극중 훈훈한 캠퍼스 룩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그는 세미 정장룩으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 것. 검은 정장 재킷과 데님 팬츠를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갖춰 입은 듯한 느낌을 줬다. 여기에 가죽 부츠를 신어 성숙미를 더했다. 블랙과 화이트 컬러의 무난한 스타일링에 데님 팬츠로 포인트를 주며 캐주얼한 면모를 갖췄다. 베이직한 데님 팬츠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발휘한 그의 센스 있는 룩은 이날 빛을 발했다. # 멋스러운 데님 트렌치 재킷_민호 샤이니 멤버 민호의 패션은 영화관에서도 빛났다. 영화 ‘글로리데이’ VIP 시사회에 참석한 민호는 달콤한 미소와 손짓, 남다른 비율로 시선을 강탈했다. 그는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검정 슬랙스 팬츠로 캐주얼한 룩을 완성했다. 흰색 스니커즈와 데님 트렌치 재킷을 멋스럽게 걸치며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과시했다. 편안한 데님 스타일링은 영화관 나들이에 안성맞춤. 특히 데님 트렌치 재킷은 어느 룩에나 무심하게 걸쳐도 멋스러운 느낌을 준다. 아직도 데님 아이템을 옷장 속에 모셔두기만 했다면 지금 당장 달려가 꺼내보자. 데님은 결코 당신을 배신하지 않을 것이다. (사진출처: bnt뉴스 DB)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알파고도 놀라는 ‘바둑돌룩’, 블랙&화이트 ▶ ‘러블리+시크’ 언니들의 공항패션에는 선글라스가 있다▶ 지금은 우리가 운동해야 할 시간 ▶ [패션★시네마] 영화 ‘러브픽션’ 속 사랑스러운 공블리 스타일링 따라잡기▶ 같은 옷, 같은 가방 센스 있게 ‘멀티 스타일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