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돌아와요 아저씨’ 최원영이 이하늬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3월2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헤영, 연출 신윤섭)에서는 차재국(최원영)이 전 부인 이연(이하늬)을 향해 숨길 수 없는 애정을 드러내며 극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지난 방송에서 재국은 나석철(오대환)이 왕주연(화영)과 꾸민 계략에 수모를 겪은 이연을 보고 분노하며 석철을 발길질로 응징한 바 있다. 그날 이후 재국은 아직도 자신에게 화났냐며 유혹하려 드는 왕주연에게 “이럴 시간 있으면 가서 연기 연습이나 더 해”라며 냉정하게 대답했다.그리고 우연히 백화점에서 만난 석철에게 “갑자기 튀어 나오지 마. 버려진 신문지인 줄 알고 밟을 뻔 했잖아”라며 제대로 망신을 줬다. 시청자들은 지난 방송에 이어 이연을 곤란하게 만든 인물들을 철저하게 무시하는 재국의 모습에 통쾌함을 느꼈다.이어서 자신의 백화점에서 촬영 중인 서빙 의상을 입고 우월한 자태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이연을 본 재국은 당황했고 “이젠 자존심도 없냐? 품위 좀 지킬 수 없어?”라며 소리쳤다. 하지만 재국은 자신과 있을 땐 단 한번 보지 못했던 환하게 웃는 이연의 모습에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 촬영을 철수시키겠다는 고실장에게 “지금은 즐기게 놔둬”라는 외마디로 그를 저지시켰지만, 자신도 모르는 새에 이연을 향한 숨길 수 없는 애정을 드러내기도.최원영이 맡아 열연 중인 차재국은 주변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로, 매회 등장할 때마다 보는 이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또 전 부인 이연을 향한 집착으로 온갖 악행을 저질러 시청자들을 분노하게 만든 바 있다. 그러나 이번 방송으로 이연을 향한 재국의 애정이 드러나 앞으로의 전개가 어떻게 펼쳐질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한편 ‘돌아와요 아저씨’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돌아와요 아저씨’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