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이 자신의 선입견에 대해 남다른 소신을 드러냈다.3월23일 서울 한남동 디 뮤지엄에서는 유아인이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종영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육룡이 나르샤’는 고려라는 거악(巨惡)에 대항하며 끝내기 위해 몸을 일으킨 여섯 인물의 이야기를 담은 사극 드라마.그중 유아인은 “본인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진 점에 대해 부담은 없나”는 질문에 “크게 부담은 없다. 결국 배우의 일이라는 건 어떤 지점에서 어떤 각도로 생긴 선입견을 깨는 과정이라고 본다. 저는 선입견을 오랫동안 못 두는 성격이다. ‘성균관 스캔들’을 통해서 여자 시청자들에게 판타지를 심어주고 나서 ‘눈치 마이 라이프’로 깨지 않았나”고 말했다.이어 “지금은 유아인이 그냥 멋있고 실장님이나 본부장, 오빠 같은 걸로 인식하지 않는 것 같다. 큰 틀에서 바라봐주시는 것 같아서 제가 자유롭게 그 틀 안에서 노는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22일 50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사진출처: bnt DB)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