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미국 드리프트 모터스포츠 대회인 '포뮬러 드리프트(Formula Drift)'와 2년간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넥센타이어에 따르면이번 파트너십으로 경기장의 각종 광고판을 통해 브랜드를 노출하며 대회 중계 방송에 광고를 집행할 예정이다. 또한, 포뮬러 드리프트 공식 웹사이트와 미국 전역에 보도되는 'CBS 스포츠'에도 광고를 내보낸다.이와 함께 토요타 소속 선수 2명, 락스타 에너지 소속 선수 1명에 대한 후원도 한다. 세 명의 선수들은 넥센타이어의 '엔페라 SUR4' 타이어가 장착된 경주차로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엔페라 SUR4는 포뮬러 드리프트, 미국 스포츠카 클럽(SCCA) 레이스, 타임 트라이얼 등 각종 경기를 위해 제작됐다.한편, 넥센타이어는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인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 FC'와의 파트너십 체결과 독일 메르세데스컵 테니스 대회 후원을 시작했다. 2013부터는 미국 메이저리그 3개 구단을 후원하고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한국타이어, 멀어지는 현대차 친해지는 수입차▶ '7시리즈도 한국타이어'… 2020년 글로벌 10% 점유가 목표▶ 씨티카, 전기차 엑스포에서 EV 셰어링 알린다▶ KDK오토모티브, 유럽식 상생문화로 극적 회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