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린 기자] ‘가화만사성’ 안효섭의 일명 ‘츤데레’ 매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3월1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 강인)에서는 안효섭(최철수 역)의 무뚝뚝하지만 내면은 따뜻한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는 부주방장의 옆에서 엄청난 양의 만두 속을 만들며 지친 기색을 드러낸 미순의 모습이 보여졌다. 이 때 구세주처럼 최철수(안효섭)가 등장했다. 철수는 만두 속이 담긴 양푼을 빼앗았고 미순은 깜짝 놀라며 “그걸 왜 가져가요?”라고 물었다. 철수는 담담하게 “힘들잖아요”라고 대답하며 무림 고수를 방불케 하는 신속하고 정확한 손놀림을 선보였다. 늘 말도 없고 무뚝뚝하기만 한 철수의 예상치 못한 매너와 훈훈함이 시청자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또 여전히 가화만사성의 음식을 사랑하는 철수는 미순이 건네준 만두를 순식간에 먹어치우며 먹방 남신의 매력을 또 한 번 발산했다. 뿐만 아니라 빈 접시를 미순에게 주며 꾸벅 인사하고 가는 철수의 모습이 귀여움까지 느낄 수 있게 하며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한편 ‘가화만사성’은 매주 일요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가화만사성’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