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드’, 볼수록 중독되는 동심의 세계…‘훈훈한 성장기’

입력 2016-03-18 18:00
[bnt뉴스 김희경 기자] ‘위키드’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동심의 세계로 안내했다.3월17일 방송된 Mnet ‘위키드’에서는 어린이들이 각자 다른 팀 어린이와 짝을 이뤄 듀엣 무대를 펼치는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송유진과 최명빈은 ‘내 꿈이 몇 개야’ 무대를 통해 어른들도 어린이처럼 꿈을 꿨으면 좋겠다는 사랑스러운 이야기로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행복을 전하며 꿈과 동심을 되새기게 했다.또한 문혜성과 조이현은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을 담은 문혜성의 자작 동요 ‘여행 여행’으로 순수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이어 화제의 어린이 조합으로 눈길을 끌었던 오연준과 박예음은 ‘천 개의 바람이 되어’를 어린이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선보여, 방송에서 단 한 번도 눈물을 보인 적이 없다는 타이거 JK마저도 먹먹한 감동에 눈물을 흘리게 했다.어린이들은 지난 주 합창 미션에 이어, 듀엣 무대를 통해 호흡을 맞추고 서로를 배려하며 우정을 통해 한 뼘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곽이안과 홍순창은 애니메이션 ‘피블의 모험’ OST ‘썸웨어 아웃 데어(Somewhere Out There)’ 무대를 준비하며 처음에는 사이가 어색했지만 무대를 선보일 때쯤에는 절친으로 거듭났고, 이하랑과 우시연은 ‘넌 할 수 있어 라고 말해 주세요’ 무대를 통해 아이다운 알콩달콩한 케미로 안방에 엄마 미소를 안겼다.한편 ‘위키드’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Mnet ‘위키드’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