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돌아와요 아저씨’ 이하늬는 모든 오해를 풀고 해피엔딩을 맞게 될까.3월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에서는 홍난(오연서)의 활약으로 이연(이하늬)과 유혁(박민우)에 대한 거짓 스캔들의 진실이 밝혀지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더욱 끈끈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이연은 기탁(김수로)의 49재를 맞아 수목장을 찾았다. 기탁의 이름이 새겨진 나무를 가만히 만지며 “동생 보내줘서 고마워 많이”라고 속삭이는 이연의 모습에서 그간 숨겨왔던 진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홍난에게 어느 정도 마음을 연 이연은 더욱 홍난과 가까워졌고 묘하게 설레는 여여케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홍난이 기탁인줄 모르는 이연은 홍난에게 “자고 갈래”라는 말과 함께 샤워를 해 홍난의 가슴에 불을 질렀다. 동침 아닌 동침을 하게 된 두 사람의 아슬아슬 19금 장면들이 코믹하게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이연은 다혜(이민정) 때문에 속상해 하는 해준(정지훈)의 고민까지 상담해주는 여유를 보였다. 해준의 고민을 몰래 들은 이연은 다혜가 여러 번 힌트를 줬지만 알아듣지 못해 입을 다물었을 거라는 충고를 해준 것. 두 환생자인 오연서 뿐만 아니라 정지훈의 삶에도 영향을 끼치는 이연.홍난과 함께한 이연은 더욱 용기를 냈다. 이연은 차회장(안석환)의 거액 제안을 아들 영찬을 위해 거절했고 차회장의 집에서 만난 재국(최원영)이 기탁의 사진으로 협박을 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화가 난 재국이 “10년 전 나한테 도망쳤을 때처럼”라는 말을 꺼내 10년 전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기도.재국에게 돌아서며 마지막으로 이연은 “콩 한쪽도 손에 쥐고 안 놓는 사람이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준 사람을 어떻게 이해하겠어”라고 말하며 기탁에 대한 애틋함을 보였다.한편 ‘돌아와요 아저씨’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돌아와요 아저씨’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