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씨남정기’ 이형민 PD, B급 장로에 대한 남다른 애정

입력 2016-03-17 14:54
[bnt뉴스 김희경 기자 / 사진 조희선 인턴기자] ‘욱씨남정기’ 이형민 PD가 코미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3월17일 서울 상암 JTBC에서는 새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극본 주현, 연출 이형민)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이날 자리에는 이형민 PD를 포함한 배우 이요원, 윤상현, 손종학, 임하룡, 유재명, 김선영, 송재희, 황찬성, 황보라 등이 참석했다.‘욱씨남정기’는 독설과 욱하는 성질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옥다정(이요원)과 소심끝판왕 남정기(윤상현)의 리얼 공감 생활밀착형 드라마.그중 이형민 PD는 “제가 기존에 했던 드라마들이 극성이 강한 멜로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 ‘욱씨남정기’는 생활밀착형 드라마다. 다양한 장르를 잘 표현하는 직업인이라 생각하고 코미디를 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다. 귀여운 코미디를 하면서 현장이 너무 즐거웠다. 슬픈 드라마보다 많이 웃어서 좋다. 제가 코미디가 있는 것 같은 느낌도 받는다. 더 B급으로 가고 싶은 생각도 있으니 언젠가 도전해보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한편 ‘욱씨남정기’는 18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된다.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