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90년대 음악 포기하지 않는 이유…”, ‘월간 윤종신’ 신곡 17일 자정 공개

입력 2016-03-16 08:39
[bnt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윤종신이 90년대 감성으로 되돌아갔다. 3월15일 윤종신은 공식 SNS를 통해 ‘월간 윤종신’ 3월호 ‘올드 스쿨(Old School)’ 모션 포스터를 공개했다. 30초 분량의 모션포스터에는 세월이 흘렀지만 한때 사랑했던 옛 연인의 모습은 그대로인 스토리를 담아 어린 시절의 사랑을 오래 간직하고 싶은 남자의 마음을 표현했다. 신곡 ‘올드 스쿨’은 윤종신표 작법과 화법이 돋보이는 90년대풍 발라드곡. 윤종신의 디스코그래피를 대표하는 ‘부디’ ‘오래전 그날’ ‘환생’ 등과 같은 90년대 발라드 감성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이번 ‘월간 윤종신’ 3월호에는 90년대 당시 윤종신과 함께 음악 활동을 했던 사람들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지난 1996년 윤종신의 ‘환생’ 코러스를 부른 조규찬이 작곡과 편곡에 참여했고, 90년대 윤종신표 발라드의 완성도를 높여줬던 노양수 엔지니어가 믹싱을 맡았다. 이와 관련 윤종신은 “제가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면서도 90년대 음악을 포기하지 않는 이유는 ‘온리 원(Only One)’이 되기 위함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제가 가장 잘 하는 것을 조금 더 발전시켜서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월간 윤종신’ 3월호 ‘올드 스쿨’은 17일 자정 공개된다. (사진제공: 미스틱엔터테인먼트)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