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신곡] 라노-원케이스-조인-타루, 아닌 게 아닌 거

입력 2016-03-15 19:00
[bnt뉴스 김예나 기자] 아닌 척 하려 했지만 속일 수 없었다. 얼굴에 다 쓰여 있으니 숨길 수도 없었다. 애써 웃음 지어 보였지만 너는 이미 다 읽은 듯 보였다. 돌아와 생각해보니 별거 아닌데. 괜찮겠거니 합리화 해 보지만 아닌 게 아닌 것 같다. 이제 어떡하지. ◆ 라노(LLANO) ‘취했을까’ 싱어송라이터 라노가 2년 만에 새 싱글 ‘취했을까’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취했을까’는 술을 매개체로 오가는 남녀간의 미묘한 감정을 노래한 곡. 남자보다 더 능청스럽고 유쾌하게 사랑 고백하는 여성 이야기를 라노만의 이야기로 담고 있다. 신나는 리듬 위 라노의 독특한 매력 보컬이 어우러지며 한층 흥을 돋운다. 자, 다시 생각해 보자. 진짜 취했을까. 그랬을까. ◆ 원케이스(One. Case) ‘니가 싫어’ 그룹 원케이스가 1년 만에 새 싱글 ‘니가 싫어’로 컴백했다. 신곡 ‘니가 싫어’는 이별에 대한 애틋한 심정을 그리워하는 이야기를 담은 노래. 떠나간 연인에 대해 그리움을 표현하는 남자의 진심 어린 마음이 잘 드러난다. 멤버들의 감성 보컬이 하모니를 이루며 리스너들에 잔잔한 울림을 남긴다. 언젠가 말했던 그 말이 새삼 가슴 아프다. ◆ 조인 ‘낡은 기억’남성 듀오 조인의 아홉 번째 싱글 ‘낡은 기억’이 발매됐다. 신곡 ‘낡은 기억’은 지나간 추억 속 우리의 모습, 당신과 나의 감정들이 담겨 있다. 이제는 지나간 것들을 받아들일 수 있는, 현재에서 과거를 바라봤을 때 좋은 기억으로 보내줄 수 있는 감정을 그린다. 그 시절 아픔과 슬픔은 이미 다 번져버렸다. 다만 그리움만 남아있을 뿐. ◆ 타루 ‘나무’가수 타루가 새 싱글 ‘나무’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에는 오케스트라 버전과 노래 버전, 데모 버전 등 모두 세 곡이 수록됐다. 각 곡마다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편곡이 인상적이다. 흔하게 지나쳐 버릴 수도 있지만 그 자리를 묵묵히 지키는, 그로 인해 우리의 삶을 지탱할 수 있는 나무와도 같은 존재들을 위한 노래다. 당신의 하루를 보낼 수 있게 해주는 나무 같은 존재는 무엇일까. (사진출처: 라노 ‘취했을까’, 원케이스 ‘니가 싫어’, 조인 ‘낡은 기억’, 타루 ‘나무’ 앨범 재킷)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