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탈자’ 조정석 “뮤지컬 연습 중 작품 결정, 꼭 해야겠더라”

입력 2016-03-15 12:12
[bnt뉴스 이린 기자 / 사진 황지은 기자] ‘시간이탈자’ 조정석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3월15일 조정석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시간이탈자’(감독 곽재용)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이날 조정석은 “시나리오도 재밌었는데 감독님, 임수정 씨, 이진욱 씨가 너무 중요했다”며 “뮤지컬 연습 중 시나리오를 봤는데 읽자마자 하고 싶다고 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배후에 있는 감독님과 함께 하는 배우들도 너무 좋더라. 안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했다”며 “한창 뮤지컬 연습에 정신없었기 때문에 다른 것에 신경 쓸 겨를도 없었는데 이건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시간이탈자’는 결혼을 앞둔 1983년의 남자(조정석)와 강력계 형사인 2015년의 남자(이진욱)가 우연히 서로의 꿈을 통해 사랑하는 여자(임수정)의 죽음을 목격하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감성추적 스릴러. 4월13일 개봉 예정.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