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탈자’ 임수정 “SNS 시작한 이유, 팬들의 요청 있었다”

입력 2016-03-15 12:08
[bnt뉴스 이린 기자 / 사진 황지은 기자] ‘시간이탈자’ 임수정이 최근 시작한 SNS에 대해 언급했다.3월15일 임수정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시간이탈자’(감독 곽재용)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이날 임수정은 “팬들의 요청이 있어서 SNS를 시작하게 됐다”며 “소소하게 소통을 하는 재미를 느끼고 있는 게 사실이다”고 운을 뗐다.이어 그는 “영화에서 좋은 작품을 보이고 싶은 바람도 있지만 최근에는 드라마가 사전 제작도 하고 제작 환경이 좋아지지 않았냐”며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후에 드라마를 하지 않았다. 제작 환경에 대해 적응할 수 있을까 스스로 고민이 돼서 그랬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더불어 임수적은 “최근에는 사전제작 드라마가 많이 사랑받고 있는 추세라 좋은 드라마로 만나 뵐 수 있겠다는 마음이 있다”며 “더 좋은 배우로 자주 만나 뵙고 싶다”고 덧붙였다.한편 ‘시간이탈자’는 결혼을 앞둔 1983년의 남자(조정석)와 강력계 형사인 2015년의 남자(이진욱)가 우연히 서로의 꿈을 통해 사랑하는 여자(임수정)의 죽음을 목격하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감성추적 스릴러. 4월13일 개봉 예정.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