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탈자’ 임수정 “1인2역, 감독님 믿고 자신있게 연기했다”

입력 2016-03-15 11:17
[bnt뉴스 이린 기자 / 사진 황지은 기자] ‘시간이탈자’ 임수정이 1인2역을 연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3월15일 임수정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시간이탈자’(감독 곽재용)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이날 영화 ‘전우치’ 이후 1인2역 연기에도전한임수정은 “부담이 있기는 있었다. 역할을 비슷한 듯 다르게 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 고민이 있는 상황이었다”고 운을 뗐다.이어 그는 “감독님께 많이 여쭤봤다. 그때그때 좋은 의견을 주셨었다”며 “물론 시대가 다르긴 하지만 두 시대의 윤정, 소은을 그렇게 다르지 않게 연기를 해도 된다고 하셔서 감독님을 믿고 자신 있게 연기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시간이탈자’는 결혼을 앞둔 1983년의 남자(조정석)와 강력계 형사인 2015년의 남자(이진욱)가 우연히 서로의 꿈을 통해 사랑하는 여자(임수정)의 죽음을 목격하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감성추적 스릴러. 4월13일 개봉 예정.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