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거미가 일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국내 여성 보컬리스트로서 독보적 행보를 이어간다. 3월14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거미가 4월 일본에서 데뷔 이래 첫 단독 콘서트 ‘필 더 보이스 인 재팬(Feel The Voice in JAPAN)’을 개최, 총 2회 공연을 통해 현지 팬들과의 만남을 갖는다”고 전했다. 지난해 연말 5천석 규모의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성남, 광주, 대구, 전국 투어까지 성황리에 마친 거미는 일본 공연 개최를 통해 대세 아티스트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지난 2011년 미니 앨범 ‘러브리스(Loveless)’로 일본서 데뷔한 거미는 이듬해 빌보드 재팬 뮤직 어워드에서 ‘2011 K팝 뉴 아티스트상’을 수상, 이후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프로모션 라이브쇼에서 OST ‘눈꽃’을 선보여 일본 현지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관계자는 “여성 보컬리스트로서 거미의 행보는 가히 독보적이다. 앨범과 인기 드라마 OST,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활약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만날 수 있는 거미의 음악에 일본 현지 언론을 비롯한 팬들의 관심이 크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거미의 또 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할 예정이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거미의 일본 단독 콘서트는 내달 29일 시부야 레이니어 홀에서 개최되며 이에 앞서 이달 26일과 27일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필 더 보이스’ 앙코르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씨제스엔터테인먼트)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