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글로벌 워크캠프 대학생 참가자 모집

입력 2016-03-14 13:41
기아자동차가 '유네스코와 함께하는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 참가 대학(원)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워크캠프'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함께 추진하는 글로벌 체험 행사다. 국내외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 문화교류와 유적지 발굴 및 환경보호 등 다양한 주제의 지역사회발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활동이다.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국내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 등은 4월11일까지 온라인 지원사이트(www.kiaglobalworkcamp.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회사는 올해 워크캠프를 49명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국내대학(원)생 대상으로 해외캠프 30명, 국내캠프 7명 등을 선발한다. 또 유럽과 아시아지역 대학(원)생 12명을 한국캠프 참가자로 모집한다.해외캠프 참가자는 서류전형과 심층 면접 등을 통해 5월초 확정한다. 이들은 7~8월 독일, 스페인, 폴란드 등에서 유적지 발굴, 지역시설 보수, 지역출제 지원, 현지 NGO와의 연계 프로그램, 테마 현장학습, 현지문화교류 등에 나설 방침이다. 국내 캠프 참가인원 역시 5월 중 결정한다. 국내캠프 인원은 전남 무안에서 세계자연문화유산 보호, 지역문화 체험, 지역발전 프로젝트 수행 등을 체험할 예정이다.기아차는 해외 참가자의 항공비와 참가비 등을 지원한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3주간의 현대차그룹(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해외인턴십 프로그램 서류 전형 면제 및 장학금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기아자동차는 "국내외 대학생들이 상호간의 교류와 현지문화체험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워크캠프를 시행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해외 대학생들도 참여하는 만큼 넓은 시야와 글로벌 감각을 갖춘 이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기아차 파트너 둥펑, PSA와 손잡고 역공하나▶ 쌍용차, 티볼리 컨버터블 가능성은?▶ 국내 땅 밟은 중한자동차, 자동차계 '샤오미' 꿈꿔▶ [시론]법인차 과세 강화, 수입차 정말 줄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