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기자] ‘해피투게더3’ 박하나가 앙큼하고 발칙한 매력을 제대로 폭발시켰다.3월1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박하나는 엄현경과 인턴 MC자리를 두고 아슬아슬한 기 싸움을 펼쳐 꿀재미를 선사했다. 박하나는 시작부터 “(엄현경의 자리가) 탐난다”면서 엄현경을 도발했다. 나아가 “(엄현경 자리에) 한 번 앉아봐도 되겠냐?”며 잠깐이지만 인턴MC 자리를 손에 넣는 패기로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이날 박하나는 거침없는 솔직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박하나는 “SM, YG 등 대형 기획사의 연습생으로 있었다”고 밝힌 뒤 데뷔 후 연습생 동기들과 만났던 사연을 털어놨다. 박하나는 “소녀시대 수영과 연기대상 시상자와 수상자로 만났는데 날 못 알아 보더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예전과 비교해서 많이 변했냐”고 물었다. 이에 박하나는 “저는 그렇게 (성형을) 많이 하지는 않았다”면서 때 아닌 성형고백으로 웃음을 터뜨렸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박하나는 “저는 실제로 때리지 않고 세게 때린 것처럼 할 수 있다”면서 따귀 여신 엄현경을 견제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막상 MC 군단이 따귀 체험을 위해 일렬로 늘어서자 “아예 안 맞을 수는 없다”며 은근히 말을 돌려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본격적으로 따귀 때리기 시범을 시작한 박하나는 유재석에게는 돌출된 입만 때리는 표적 따귀, 전현무에게는 한 손으로 양 볼을 때리는 쌍따귀, 조세호에게는 양 손으로 양 볼을 동시에 때리는 동시 따귀, 박명수에게는 손이 안 보일 정도로 연속해서 때리는 연따귀 스킬을 시연해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초토화시켰다. 특히 이날 ‘해피투게더3’는 전주 대비 0.5%P 상승한 6.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에 연일 2016년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는 ‘해피투게더3’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