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 전기차 '리프'로 제주 렌터카 시장 진출

입력 2016-03-10 15:54
한국닛산이 지난 9일 제주 전시장에서 렌터카 업체 탐라렌트카와 전기차 보급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리프 10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닛산에 따르면 이번 제휴는 전기차 시장 채널 확대 및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탐라렌트카 및 전기차 배터리 리스 사업자 비긴스제주 간에 이뤄졌다.

이번 제휴에는 비긴스제주가 1대당 1,300만원의 배터리 지원금을 후원했다. 비긴스제주는 전기차 배터리 리스 서비스 회사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 하에 전기차 보급 및 충전 서비스를 위해 설립됐다.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는 "정숙성은 물론이고 검증된 안전성과 뛰어난 주행성능을 자랑하는 글로벌 1위 전기차 리프를 더욱 많은 소비자가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탐라렌트카와 전략적 제휴를 결정했다"며 "닛산은 전기차 선도업체로 100% 전기차 리프와 함께 배출가스 없는 청정도시 제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프는 세계 누적 판매 20만5,000대(2016년 1월 기준)를 기록한 글로벌 베스트셀링 전기차다. 국내 시장에는 지난 2014년 12월 제주도에 처음 출시된 이후 창원과 광주, 서울 등으로 지역을 확대해 가고 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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