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혜교, 사랑스러움으로 가득 채운 60분…‘러블리’

입력 2016-03-10 09:51
[bnt뉴스 조혜진 기자] ‘태양의 후예’ 송혜교가 사랑스러운 감정연기로 러블리 매력을 더했다.3월9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에서 송혜교(강모연 역)는 반짝이는 눈빛 속 사랑스러운 감정 연기와 함께 러블리한 매력으로 60분을 가득 채우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이날 방송에서 강모연(송혜교)은 유시진(송중기)의 갑작스러운 입맞춤에 당황했다. 하지만 다시 다가서는 유시진을 살짝 밀어내며 애써 자리를 피했다. 그리고 자신의 숙소로 돌아와 깊은 생각에 잠겼다. 설렘인지 불안함인지 알 수 없는 묘한 감정에 사로잡힌 강모연의 모습을 보여준 것. 또 강모연의 사랑스러움이 빛난 장면 중 하나는 자동차 사고 직전의 모습이다. 강모연이 운전하던 자동차가 낭떠러지 끝에 걸리게 된 것. 조금만 움직여도 곧바로 추락하게 되는 상황. 강모연은 유시진과의 통화에서 펑펑 눈물을 쏟았다. 그리고 휴대전화를 꺼내 유언을 녹음하기 시작했다.“엄마. 적금은 깨지 말고 꼭 다 부어서 타 먹어. 못된 말만 해서 많이 미안했고 사랑해 엄마”라고 울음 반, 애원 반의 목소리로 녹음을 하던 강모연은 금세 서러움을 터뜨리며 “이게 뭐야. 뭐 이렇게 죽어”라며 펑펑 눈물을 흘렸다. 그런가 하면 갑자기 나타난 윤명주(김지원)를 신경 쓰는 장면 또한 시청자의 미소를 유발했다. 날 선 농담을 주고받으며 서로의 신경을 긁던 강모연과 윤명주. 강모연은 태연한 미소를 지으며 자리를 피했다. 하지만 나오자마자 청진기를 꺼내 윤명주와 유시진의 대화를 엿들었다. 문에 청진기를 대고 눈을 동그랗게 뜬 송혜교의 모습은 강모연 그 자체였다.이외에도 자동차 사고 직후 흠뻑 젖은 채로 일어나 유시진에게 투덜거리는 모습, 무전기를 들고 동료들을 위해 노래를 부르는 모습 등도 빼놓을 수 없다. 하지만 송혜교가 강모연의 러블리함만 보여준 채로 60분을 마무리한 것은 아니다. 깊은 눈빛 속에 감정을 오롯이 담아낸 연기로 엔딩을 장식한 것. 유시진이 다음 날 한국으로 귀국한다는 소식을 늦게 전해들은 강모연은 선을 그었다. 여기에 유시진이라는 남자에 대한 설렘과 호감, 불안과 서운함 등이 뒤엉킨 강모연의 복잡한 감정이 송혜교의 눈빛 하나로 모두 설명됐다. 이에 송혜교의 연기 내공과 매력이 얼마나 빛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한편 ‘태양의 후예’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태양의 후예’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