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영 기자] 봄을 맞아 따뜻한 야외로 떠날 채비를 하는 커플들이 많다.
도시락을 싸들고 산뜻한 피크닉을 꿈꿨지만 황사와 오락가락하는 꽃샘추위로 선뜻 밖에 나가는 것이 두려워 이색적인 데이트 장소를 찾게 되기 마련. 익숙한 장소지만 설렘을 주는 데이트를 계획한다면 3월에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에 주목해보자.
단순한 즐거움뿐 아니라 센스 넘치는 감각을 배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체험 이벤트를 소개한다. 꼼꼼한 봄나들이 계획을 통해 알찬 하루 데이트를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
COURSE 1>> 이니스프리 플레이그린 클래스
색다른 데이트를 원한다면 환경도 살리고 즐거움까지 가져갈 수 있는 이니스프리 플레이그린 클래스에 참여해보자. 영화 ‘마션’에 나왔던 덕테이프로 버려진 현수막을 활용한 에코백 만들기부터 책 나눔 이벤트, 재활용을 보다 실용성 있게 재탄생 시키는 업사이클링에 대한 강연, 나만의 라벨 만들기 체험 등 그린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3월16일까지 이니스프리 모바일 사이트를 통해 그린포인트 100점 차감 형식으로 신청할 수 있다. 동반 1인을 포함해 총 200명 참여 가능하고 서울 종로 마이크임팩트에서 진행한다. 클래스는 3월26일 오전 10시와 오후 4시 두 타임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COURSE 2>> 2016 F/W 헤라서울패션위크
한 시즌 빠르게 패션과 메이크업 트렌드를 다양하게 볼 수 있는 패션위크의 계절이 돌아왔다. 모델들뿐 아니라 스타들의 스타일링도 엿볼 수 있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층 높은 시각적 감각을 익히고 싶다면 데이트 코스로 적극 추천한다.
3월21일부터 3월26일까지 동대문 DDP와 (구)문래동 대선제분 공장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38개의 디자이너 브랜드와 3개의 기업, 100여개의 유수 디자이너 브랜드 및 신진 디자이너가 참여한다. DDP 야외 공간에서는 20~30개 패션주얼리 브랜드가 상품도 판매할 계획으로 쇼도 즐기고 제품도 구매할 수 있는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이니스프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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