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닉’, 애틋한 메인 포스터 공개…‘두근’

입력 2016-03-08 18:18
[bnt뉴스 김희경 기자] ‘크로닉’이 따뜻함이 물씬 풍기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3월8일 영화 ‘크로닉’(감독 미셸 프랑코) 측은 개봉을 8일 앞둔 가운데 킴 로스와 사라 서덜랜드의 모습이 담긴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크로닉’은 회생 가능성이 없는 죽음을 앞둔 말기 환자를 헌신적으로 돌보는 남자 호스피스 간호사 데이비드를 통해 삶과 죽음의 경계를 날카롭게 그려낸 영화.공개된 포스터 속 두 사람은 간호사와 환자의 모습으로 변한 모습. 특히 호스피스 간호사 팀 로스는 자신의 첫 번째 환자 사라 서덜랜드를 정성껏 돌보고 있다.칸국제영화제에서 떠오르는 샛별 감독 미셸 프랑코는 섬세한 연출을 통해 팀 로스의 새로운 변신을 예고해 주목받고 있다. 죽어가는 환자들을 돌보면서 그들의 꺼져가는 삶으로 자신의 공허한 삶을 채우려 노력하는 데이비드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삶과 죽음에 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할 전망이다.한편 ‘크로닉’은 16일 CGV 청담씨네시티를 통해 상영된다. (사진출처: 영화 ‘크로닉’ 메인 포스터)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