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하리’ 옥주현 “마타하리의 치명적인 매력 끄집어내려 노력”

입력 2016-03-08 15:03
[bnt뉴스 이린 기자 / 사진 황지은 기자] ‘마타하리’ 옥주현이 작품에 참여한 이유를 전했다.3월8일 옥주현은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뮤지컬 ‘마타하리’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이날 옥주현은 “마타하리의 운명보다 극적인 사랑을 만나게 되는 스토리를 만날 수 있다”며 “폭풍처럼 거친 삶을 살아가다가 스타가 됐지만 곱지만은 않은 사람들을 만나서 벌어지는 이야기다”고 말했다.더불어 옥주현은 캐스팅 당시를 회상하며 “곡도 나오지 않았을 때부터 이야기를 전해 받았다. ‘과연 이것이 내가 할 수 있을만한 역할일까’ 생각이 들었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자신과의 싱크로율에 대해 “사람들에게 알려진 무대 위의 스타라는 점이 가장 닮은 부분이고 그런 치명적인 매력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뮤지컬 ‘마타하리’는 제 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본명 마가레타 거트루드 젤르, Margaretha Geertruida Zelle)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 29일부터 6월12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되며, 9일 2차 티켓을 오픈한다. 2차 티켓 오픈에서 예매 가능한 회차는 4월19일부터 5월15일까지의 공연이다.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