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배우 김성오가 배역에 따라 자신에게 들어오는 시나리오에 변화가 있음을 밝혔다.3월8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bnt뉴스와 만난 김성오는 영화 ‘널 기다리며’(감독 모홍진)에 대해 인터뷰를 가졌다.영화 ‘널 기다리며’는 5년간 아빠를 죽인 범인을 기다려 온 소녀 희주의 7일간의 이야기를 담은 추적 스럴러.그는 “‘아저씨’라는 작품은 제가 처음 영화로서 원하는 꿈을 이루게 해준 작품이라 의미가 있다”라고 운을 뗐다.이어 “하지만 당시에는 영화가 개봉되고 차기작을 잡으려고 하니 전부 ‘아저씨’ 속 악역 같은 시나리오만 들어왔다. 다른 것도 해보고 싶었기에 고민이 많았다”며 “그렇게 ‘시크릿 가든’을 하고 나니 또 드라마 속 배역 같은 시나리오만 들어왔다”고 말해 웃음을 터트렸다.한편 ‘널 기다리며’는 10일 개봉된다.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