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중기, 예고 없는 와인 키스로 여심 홀릭

입력 2016-03-04 08:40
[bnt뉴스 김희경 기자] ‘태양의 후예’ 송중기가 여심을 완벽히 사로잡았다.3월3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에서 송중기(유시진 역)는 송혜교(강모연 역)와 함께 아랍 의장 수술을 강행했다.이에 송중기는 명령 불복종으로 보급창고에 구금당했고, 그런 그를 찾아와 아직 아랍 의장이 깨어나지 않았다며 걱정하는 송혜교에게 송중기는 “너무 걱정하는 남자가 많은 거 아닙니까? 이 시간 이후 내 걱정만 합니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위기 상황에서도 특유의 심쿵 농담으로 그를 향한 마음을 드러낸 것.이어 송중기는, 필요한 게 없냐고 묻는 송혜교에게 “폭탄을 부탁한다”며 “좀 전까진 괜찮았는데 누구 때문에 방금 문 부수고 나가고 싶어졌습니다”라고 대답하기도.이후 부대 조리실에서 숨겨둔 와인을 몰래 마시려던 송중기는 송혜교와 마주쳤고, 파병 군인은 술을 마실 수 없는 규칙상 그녀에게 와인을 넘겨주었다.송중기는 와인을 마시는 그를 바라보았고 그의 시선을 느낀 그가 “되게 먹고 싶은가 봐요”라고 말하자 “방법이 없진 않죠”라며 기습 키스를 했다. 송중기의 기습 키스는 일명 ‘와인 키스’라 불리며 안방극장을 초토화 시켰다.한편 ‘태양의 후예’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태양의 후예’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