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메이드 인 코리아(Made 人 Korea) - 문화로 산업을 창조하다' 전시회에 옻칠 공예로 실내를 장식한 K9 퀀텀을 전시한다고 3일 밝혔다.기아차에 따르면 K9 퀀텀의 옻칠작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메이드 인 코리아 전시회의 일환으로,기업과 전통 장인이 손잡고 만든 기업연계 융합상품의 사례로 선보인다.실내는 운전대와 센터페시아, 센터콘솔, 뒷좌석 센터 암레스트 등 곳곳에 옻칠 장식을 입혔다. 특히 여러 겹의 색을 도포한 뒤 갈아내는 교칠 공예기법을 사용, 자연스럽고 화려한 문양의 디자인을 완성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깊이가 더해지는 옻칠의 고급스럽고 독특한 색감을 구현했다. 작업은 전북 무형문화재 옻칠장 기능보유자인 박강용 장인이 맡았다.기아차는 K9 퀀텀을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3월18일~23일)과 부산 벡스코(4월1일~6일)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하는 전시회에도 내보일 에정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스코다 "한국서 현대기아차와 경쟁하겠다"▶ 기아차 부사장, "유럽은 친환경차 성장 가능성 높아"▶ [칼럼]'2020년, 95g'에 사활 거는 자동차▶ [기자파일]파워프라자의 위대한 도전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