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김소연, 봉해령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분노의 얼음 먹기’

입력 2016-03-03 11:16
[bnt뉴스 이린 기자] ‘가화만사성’ 김소연의 묘한 분위기가 포착됐다. 3월3일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공식 SNS를 통해 MBC 새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 강인)의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소연은 어두운 표정으로 얼음을 먹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무슨 일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극 중에서 김소연은 차가운 남편과 안과 밖에서의 자기를 대하는 모습이 다른 시어머니를 두고 남몰래 가슴 앓이를 하는 봉해령 역을 맡았다. 봉해령에게 스트레스를 푸는 유일한 방법은 단 하나. 소리 없이 얼음을 먹으며 설움과 외로움을 씻어내는 것.이날 김소연은 극 중 스트레스를 받은 봉해령이 집 앞 편의점에 나가 얼음을 사서 먹는 장면을 촬영했다. 당일 갑작스럽게 눈까지 내리는 매우 추운 날씨에 차가운 얼음을 만지고 먹어야 했지만, 김소연은 현장에서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고 모습으로 되려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배려하는 모습으로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김소연은 ‘가화만사성’을 통해 모성애 연기에 도전해 완벽하게 해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회 방송 분에서는 비슷한 또래 아이의 사고에 아들의 환영을 보며 절절한 오열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한편 ‘가화만사성’은 자수성가한 중식당 가화만사성의 절대군주 봉삼봉(김영철)과 가족들이 크고 작은 사건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깨닫고 가화만사성을 이루는 가슴 따뜻한 가족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나무엑터스)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