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행_눈길을 걷다’, 1차 아르떼 토크 ‘성료’

입력 2016-03-02 18:09
[bnt뉴스 이린 기자] ‘설행_눈길을 걷다’가 1차 아르떼 토크를 성황리에 개최, 뜨거운 대화 현장을 공개했다.3월2일 영화 ‘설행_눈길을 걷다’(감독 김희정) 측은 지난달 29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1차 아르떼 토크를 진행했다.‘설행_눈길을 걷다’는 치료를 위해 산 중 요양원을 찾은 알코올 중독자 ‘정우’가 신비로운 수녀 ‘마리아’를 만나 점차 치유 받게 되는 드라마. 이날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한 김태훈은 “오늘 영화를 세 번째 봤다. 볼 때마다 느낌이 다르다. 처음에는 어안이 벙벙했고, 두 번째는 VIP 시사회 때 지인들과 함께 보니 약간 민망했다. 오늘은 연기하는 내 모습이 아닌 영화를 보게 됐다. 참 좋은 영화라는 것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희정 감독은 “‘설행_눈길을 걷다’는 한 남자가 울면서 눈밭을 걷는 이미지에서 시작했다. 영화를 보신 분들이 ‘세상에 나만 힘든 게 아니구나’ 느끼면서 힐링이 되셨으면 한다”며 바람을 드러냈다.한편 앞으로 네 번의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될 ‘설행_눈길을 걷다’는 3월3일 개봉한다. (사진제공: 인디플러그)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