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푹스: M15’, 시선을 사로잡는 초대형 스케일 예고

입력 2016-02-29 14:44
[bnt뉴스 김희경 기자] ‘스푹스: M15’가 초대형 스케일을 예고한다.3월17일 개봉될 영화 ‘스푹스: M15’(감독 바랫 낼러리)는 사상 최악의 1급 테러리스트를 놓치고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MI5를 구하기 위한 전직 요원 윌(키트 해링턴)의 목숨을 건 미션을 그린 스파이 액션 영화.먼저 ‘스푹스:MI5’는 영국 국내 담당 보안 정보국을 소재로 하고 있는 만큼 실제 MI5 본부가 위치하고 있는 런던 밀뱅크 지역의 템즈 하우스에서 촬영을 했고, 국립 국장과 워털루 다리, 히드로 공항 등이 등장해 런던의 랜드 마크를 현실적으로 배치해 촬영을 진행했다. 특히 워털루 다리는 실제 마켓이 열리고 있는 상황에서 총격 씬을 촬영해,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히드로 공항 촬영 씬은 영국 항공의 특별한 허가로 촬영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이는 ‘스푹스: MI5’의 원작 드라마인 ‘스푹스’의 인기로 인해 영국 항공의 특별한 배려 덕분에 촬영이 가능했던 것. 실제 공항 터미널을 오가는 수많은 사람들 틈에서 촬영을 마쳤고, 영화의 리얼함을 배가시켰다. 이 밖에도 베를린, 모스크바의 모습까지 함께 담으며 스파이 액션 영화로서의 와이드함을 고조시켰다.더불어 MI5 서브 커멘더 본부는 천장고는 낮고 본부의 공간은 넓게 제작하여 235mm 와이드 스크린에 최적화된 상태의 세트를 만들었다. 이는 마치 지하의 깊숙하고 은밀한 공간처럼 보일 뿐만 아니라 MI5 요원들이 지니고 있는 책임감과 무게의 압박감을 보다 생생하게 관객들에게 전달한다.또한 일반 스파이물에서는 주로 파란색, 흰색, 검은색 컬러톤을 사용하지만, ‘스푹스: MI5’는 회색과 라임색, 밝은 녹황색을 기조색으로 사용하고 책상 위의 모든 전화는 빨간색으로 배치하고, 책상 위의 모니터에도 빨간색을 넣어 회색과 녹색 계열과 대비되는 포인트 색감을 활용했다. 그 결과, 테러의 위험에 빠져 초긴장 상태인 MI5 서브 커멘더 본부가 완성 될 수 있었다.이런 독특한 세트 제작과 큰 스케일의 촬영장을 더불어 온 몸 액션으로 전부 소화해내는 윌(키트 해링턴)의 한 층 더 강렬한 액션, 그리고 MI5의 내부 스파이를 찾고 탈주한 테러리스트로부터 런던을 구해야만 하는 그의 목숨을 건 고뇌와 사투가 더해져 더욱 스타일리시한 스파이 액션 영화가 탄생 되었다.한편 ‘스푹스: M15’는 3월17일 개봉 예정. (사진출처: 영화 ‘스푹스: M15’ 스틸 컷)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