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승현 기자] ‘돌저씨’ 이태환 의리감 넘치는 역할로 돌아왔다.2월24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 이하 ‘돌저씨’)에서 이태환이 김수로의 오른팔 최승재 역으로 출연해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이날 방송에서는 최승재(이태환)가 한기탁(김수로)을 사장님이자 형님으로 깍듯이 모시며 기탁 바라기의 모습을 보였다. 최승재는 첫 사랑 송이연(이하늬)이 다녀간 뒤 심란해 하는 한기탁에게 자신의 무릎을 내어주기도 하고 자신은 사장님의 편이라며 기탁의 마음을 응원했다. 또한 최승재는 위험에 빠진 한기탁이 일을 해결하려 밖으로 나가려 하자 “형님”이라 외치며 그의 어깨를 단단히 붙잡아 말리는 등 한기탁의 하나뿐인 오른팔이자 듬직한 아우의 모습을 선보였다.평소 과묵한 성격의 최승재는 한기탁 앞에서는 새로운 표정을 보이기도 했다. 최승재는 자신이 지원을 해줄 테니 공부를 해서 대학을 가라는 한기탁의 말에 동그랗게 눈을 뜨고 이어 고마움의 미소를 짓는가 하면 한기탁이 “너를 버린 엄마가 보고 싶지 않냐”고 묻자 뚱한 표정을 지어 보이기도 해 카리스마와는 또 다른 평범하고 순수한 청년의 모습을 그려냈다. 상남자 비주얼과 달리 기탁 앞에서면 듬직한 아우와 귀여운 아들 같은 면모를 오가는 의리남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한편 김수로와의 브로맨스를 뽐낼 이태환의 모습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돌아와요 아저씨’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출처: SBS ‘돌아와요 아저씨’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